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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장희·조영남 관록의 대결…세종 릴레이 무대



'50년 절친' 이장희와 조영남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달아 콘서트를 열고 관록의 힘을 떨친다.

이장희는 다음달 2일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라는 이름으로, 조영남은 4월 3~4일 '불후의 명곡'을 타이틀로 공연한다. 40여 년간 가수 생활을 해온 두 사람은 2년 전 세시봉 열풍을 타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창식·윤형주 등 동료들과 포크 음악의 주류를 이끌어온 이들지만 각자 뚜렷한 개성과 음악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단독 공연에서 펼쳐보인다.

이장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그건 너' 등 히트곡을 부르고 김세환의 '좋은걸 어떡해',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등 자신이 작곡한 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함춘호밴드가 출연해 포크와 록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조영남은 60인조의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20명의 성악가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친구야' '화개장터' '불꺼진 창' 등 히트곡은 물론 해외 명곡들을 들려준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조영남과 이장희는 오랜 기간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선후배지만 같은 시기에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 여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희는 중학교 시절 삼촌의 친구인 조영남이 집에 놀러와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를 꿈꿨을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각별하다.

한 측근은 "청담동과 압구정동에 각각 거주하고 있는 조영남과 이장희는 거의 매일 동네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공연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밤을 보낸다. 식지 않는 베테랑의 음악 열정을 공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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