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데스크톱 PC 옆에 세워 놓고 써야했던 1.5테라급 저장장치를 이젠 휴대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1.5TB 프리미엄 외장하드 'HD-E1H'를 25일 출시했다. USB 2.0보다 약 10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수퍼 스피드 USB 3.0'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대용량의 데이터도 5Gbps의 초고속 스피드로 전송할 수 있으며, 내장된 '데이터 고속 전송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USB 3.0뿐 아니라 USB2.0 환경에서도 약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백업 및 전송 가능하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고루 갖췄다.

개인 정보나 기밀 문서 등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패스워드 프로텍션 매니저' 프로그램을 장착해 허가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보안 공간과 일반 공간을 별도의 파티션으로 구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쉽고 빠르게 백업할 수 있는 '자동 백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핸디캠,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3 등 소니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통해 TV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별도의 호환과정 없이 저장된 영상이나 사진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갖췄다.

2.5인치의 가볍고 슬림한 외관으로 휴대성이 강화됐고, 세련된 메탈 프레임에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2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