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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8년만에 또 워크아웃되나

시공능력순위 13위인 쌍용건설이 졸업 8년 만에 워크아웃을 다시 추진할 상황에 이르자 건설업계가 재차 충격에 빠졌다.

다른 중대형 건설사도 이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금융업계에서는 이미 7~8개 중견건설사를 '위기'로 분류해 공포감이 팽배한 상태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워크아웃 추진이 임박한 쌍용건설은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114억원으로 전년 1570억원의 두 배가 넘었다.

쌍용건설은 2년 연속 적자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인 4월1일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한일건설도 지난해 29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가 이달 중순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두산건설의 당기순손실도 2011년 2934억원에서 지난해 6148억원으로 커졌다. 삼호, 삼부토건, 금호산업 등 건설사들은 20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미 법정관리에 들어간 범양건영, 남광토건, 벽산건설 등 3개사는 자본잠식 우려가 크다.

정상기업인 경남기업도 지난해 24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로 전환했다. 신세계건설과 KCC건설의 순이익은 각각 63.8%, 79.8% 급감했고 계룡건설 순이익도 전년보다 52.8% 줄었다.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상위권 대형 건설사도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등 7개 주요 건설사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5.0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98%, 순이익은 7.57%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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