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유럽서 말고기 안 먹으려면 채식하라?···파이·케밥서도 검출

유럽에서 말고기를 먹지 않으려면 채식하는 수 밖에 없다.

말고기 파문으로 어수선한 유럽인들 사이에 이같은 자조적인 목소리가 터져나고 있다. 말고기가 들어가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스파게티나 파이, 패스트리에서도 말고기가 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의 버즈아이, 스위스의 네슬레, 프랑스의 핀두스 등 유명 식품업체들이 자사의 냉동 볼로냐 스파게티에 사용된 다진 소고기에 말고기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코미겔의 '소고기' 라자냐에는 최대 100%의 말고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네슬레는 스페인에서 빵에 고기를 채워 만드는 엠파나다 제품에 말고기가 검출돼 회수에 들어갔다. 고추에 다진고기를 채워넣은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에서는 학교 급식용 코티지 파이에 말고기가 발견됐으며 프랑스에서는 일종의 감자파이인 아시 파망띠에에 말고기가 나왔다.

심지어 오스트리아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칠면조 고기로만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케밥에서 말고기가 나왔다.

이밖에 미트볼, 버거, 피자, 소시지 등 거의 모든 육가공 제품에서 말고기가 검출된 상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갈아서 섞거나 향신료를 첨가하면 소비자들은 말고기와 소고기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게 이번 사태의 유일한 교훈"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