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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기 안 낳는 나라 '탈출'…3년째 출생아 수 증가

지난해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11년만에 초저출산국 탈출이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2012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신생아는 48만43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000명(2.8%) 늘었다.

2007년 49만32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출생률은 9.6명으로 전년보다 0.2명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2001년 초저출산의 기준선인 1.30명으로 줄었으며 2005년 1.08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08년 1.19명, 2011년 1.24명으로 회복세를 보여왔다.

통계청 관계자는 "합계출산율이 45년간 1.30명을 밑돌면 전체 인구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우리나라는 그 경계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산모 연령별로는 20대 출산이 감소하고, 30대 출산은 늘었다. 평균 연령은 31.63세로 0.18세 올랐다. 평균 초산 연령은 2010년 30.1세로 처음 30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30.48세까지 상승했다.

출산 순위로는 첫째아가 24만6700명, 둘째아가 18만51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3.0%, 3.2% 늘었으나 셋째아는 5만1600명으로 1.2% 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의 성별은 남녀 105.7대 100으로 2011년과 같았다. 성비는 남아 103~107을 정상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는 26만7300명으로 전년보다 9900명(3.8%) 늘어 1983년 이래 가장 많았으며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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