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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검찰, 서미갤러리 탈세 혐의 수사 착수

대기업 비자금 세탁 의혹과 각종 비리에 연루돼 기업 수사 때마다 거론됐던 서미갤러리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강남일)는 국세청으로부터 서미갤러리의 수십억원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번 검찰 수사에 따라 또 다시 대기업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어 기업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있다.

검찰,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미갤러리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고가의 미술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부정한 수법으로 수입금액을 장부에 누락하는 등 방식으로 법인세 32억원 가량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국세청은 또 이들 기업이 고가의 해외 유명 고급가구를 수입해 판매하면서 수입면장을 조작하고 수입금액 누락 등 수법으로 부가세 1억여원을 포탈했다는 혐의도 적용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부터 서미갤러리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혐의점을 찾아냈다.

국세청은 서미갤러리가 미술품 거래를 통해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자료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59)는 지난해 미술품 거래 등 명목으로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으며 서미갤러리는 지난 2008년 삼성특검 당시에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거래하며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관련 검찰수사를 받아 불명예스런 유명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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