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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 '소녀 엄마' 지난해 30만명 출산, 청소년 임신 심각



멕시코에서 수십 년 동안 감소하지 않는 청소년 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의 18%인 30만 명 가량이 15~20세 소녀에게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1년 멕시코의 10~14세 청소년 출산율은 1976년에 비해 0.3% 감소한 1만1500여 명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318명은 10세에 불과하다.

청소년 출산은 주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피임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 층에서 발생한다. 시민단체 '유아권리네트워크'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청소년 열 명 중 아홉 명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사회조사연구소의 카를로스 웰티는 "청소년 출산의 대다수는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강간이 원인이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된다"며 "양아버지가 범인인 경우 어머니는 가정이 버림받을까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레슬리에 아기레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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