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온라인게임 기대작 가운데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이 3월 11일 공개된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는 블리자드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유저와 함께 출시 행사를 연다.

지난해 5월 서울 왕십리역에서 진행된 이 회사의 또 다른 온라인게임 '디아블로3' 출시 행사에는 사흘 전부터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는 등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연출돼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이 나올 지 업계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경우 유명 프로게이머가 총출동한다.

인기 e스포츠 해설진 전용준, 엄재경, 김정민과 함께 이영호(KT_Flash), 김택용(SK Telecom T1_Bisu), 이제동(EG_JD), 정종현(LG-IM_Mvp), 장현우(Creator_Prime), 이승현(StarTale_Life) 등 국내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군단의 심장으로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이벤트 매치는 군단의 심장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강력한 기능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장을 방문한 팬을 위해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아울러 오후 9시부터 현장에서 '군단의 심장' 패키지를 살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 3만6000원에 판매되는 일반판과 7만5000에 판매되는 소장판을 사면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와 프로게이머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스타크래프트 사상 최고의 컨텐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