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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친노 책임지고 물러나라"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가 26일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세력이 공동으로 자숙하고 퇴진할 때 과거 극복의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며 사실상 친노(친노무현)와 주류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상진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평가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민주당 대선 패배는 오만과 편견, 국민이 원하는 정권 재창출보다 당의 이익을 앞세우는 도덕적 해이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개회사는 다음달 초 대선평가위가 내놓을 중간보고서를 갈무리한 것으로 여겨져 당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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