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쌍용건설 부도 모면…내달 4일 '워크아웃'

쌍용건설이 채권단의 긴급자금 지원 결정에 간신히 부도 위기를 넘겼다. 쌍용건설이 전날 신청한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은 이르면 다음달 4일 개시될 전망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포함해 산업·신한·하나·국민 등 5개 채권은행은 전날 금감원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쌍용건설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채권은행들은 국내 시공순위 13위의 큰 건설사인 쌍용건설의 부도가 미칠 파급력과 향후 국외사업의 잠재력 등을 고려해 자금지원에 나섰다.

채권단이 부도를 막아준 셈이므로 오는 3월 4일 열리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 워크아웃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5개 채권은행이 쌍용건설 여신 1조59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2% 수준이다.

채권은행들은 대주주 지위에 있던 자산관리공사(캠코) 역시 쌍용건설 회생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의 주식은 상장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4월 중순쯤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고 출자전환·감자로 상장폐지 요건이 사라지면 6월 말쯤 거래가 재개될 수 있다./김현정기자 hjkim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