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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낸시랭 "거지여왕 퍼포먼스로 英 강제 추방설 진실은..."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영국에서의 강제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낸시랭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0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퍼레이드에서 거지 여왕 퍼포먼스로 추방당할 뻔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추방도 강제 출국도 당하지 않았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이어 "여왕 생일 퍼레이드에서 구걸을 끝내고 스스로에게 왕관을 수여했다. 사진 찍으러 의자에 올라선 사람들이 있기에 왕관을 쓴 채 의자 위로 올라서서 여왕처럼 손을 흔들었는데 내게 시선이 집중됐고, 이에 위협을 느낀 경찰들이 날 끌어낸 것이다"며 "여왕이 아닌 쪽에 시선이 가니 테러 등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낸시랭은 또 "나중에는 경찰들도 나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