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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성적 강사진 뻥튀기 대입기숙학원 16곳 적발

비상탑클래스학원·양정여학생기숙학원 등 16개 대입 기숙학원이 허위·과장 광고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학 진학률·강사 경력·성적 향상 정도 등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14개 대입 기숙학원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2개 학원에 경고 조치했다.

비상탑클래스는 '전 과목, 현 EBS 대한민국 최고 강사진 현장강의'라는 광고와 달리 물리 등 4과목은 EBS 출강 강사진이 배치되지 않았다.

양정학원은 강사의 경력을 속였으며 안성·양평·비상탑클래스 등은 다른 학원의 대학 합격자 명단, 합격수기, 수능성적 향상 사례 등을 가져다 광고했다.

진성학원은 '40년 전통'이라고 홍보했으나 26년 전 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리기자 gras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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