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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직장 다니다 병 얻었다"

직장인의 94.7%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허리통증 등의 고질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4일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5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겪는 고질병 유무'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평소 성가시게 느껴지는 고질병이 있는가?'는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9명 꼴인 91.9%가 '그렇다'고 답했고, 해당 질병이 생긴 원인으로 스트레스(69.3%), 운동부족(50.8%),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직업병(35.9%) 등을 꼽았다.

고질병 종류 1위에 허리통증(33.0%)이 꼽혔으며 이어 손목, 목, 무릎 부위 통증 및 관절염(29.9%), 소화불량, 위궤양(25.4%), 변비, 치질(20.5%)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비염과 알레르기(18.2%), 두통(18.0%), 과체중(비만) 또는 저체중(10.5%), 불면증과 수면장애(10.0%), 우울증(8.0%) 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4.7%가 해당 고질병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로 생기거나 더 심해졌다고 답했다. 67.8%는 해당 질병 때문에 약물을 복용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환경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기거나 심해진 증상들은 다시 업무에 지장을 주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4.6%는 '해당 고질병들이 업무 능률을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은 2.1%에 그쳤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루 8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바라보는 현대인들의 근무 환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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