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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비하 日 밴드 피소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하한 노래를 한 일본 록밴드를 피해자 할머니들이 4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옥선(90) 할머니 등 8명은 이들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 할머니는"너무 안타까워서 말하러 나왔다. 14,15살에 놈들한테 붙잡혀가서 그 짓을 하고… 오늘 와서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니 안타깝고 분한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돈을 주고 샀다지만 우리는 강제로 붙들려 갔다. 일본 사람이 우릴 쳐죽인다고 하니 거북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할머니들의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측은 지난달 28일 우편물로 받은 음악 CD와 우리말과 일본어로 타이핑 된 가삿말 종이, 유투브 동영상 녹화본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극우파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8)는 이 밴드의 행사에 참여해 노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배송 당시 발송인란에 적혀 있는 '앵란무류(櫻亂舞流)'라는 이름이 밴드의 실명인지, 가명인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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