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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2월 판매 65만대…내수·수출 모두 하락

내수 '꽁꽁' 12.5%↓…해외 판매도 4.2%↓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시장 판매와 수출이 모두 하락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사는 지난달에 국내에서 9만8826대, 해외에서 55만2503대를 판매해 국내외에서 총 65만1329대를 팔았다.

지난해 2월보다 국내 판매는 12.5%, 해외 판매는 4.2% 감소해 국내외 판매는 5.6% 줄었다. 지난달에 설 연휴가 포함돼 영업일수가 감소했고 경기 위축, 올해 개별소비세 환원의 영향이 더해졌다.

특히 1∼2월 내수 판매는 총 20만3203대로 지난해 1∼2월보다 3% 감소해 경기침체의 영향이 특히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일수가 줄어든 것이 실적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고 올해부터 환원된 개별소비세와 내수 침체 지속의 영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준대형 세단 그랜저(7293대)는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경차 모닝(6917대), 상용차 포터(6860대), 준중형차 아반떼(6853대), 중형차 쏘나타(6787대)가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 감소는 국내 공장의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현대차는 19%, 기아차는 30%, 한국지엠은 7.7%, 르노삼성은 32.8%, 쌍용차는 12.9% 등 5개사 수출이 일제히 감소했다. 해외 공장만 판매가 늘었다. 춘절이 있었던 중국을 제외하고는 미국, 유럽, 인도 등지의 생산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의 해외 생산은 22만5113대, 기아차는 9만3948대로 지난해 2월보다 각각 17.6%, 6.8% 증가했다.

업체별로 현대차는 36만6446대(국내 4만7489대, 해외 31만895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판매가 늘었으며 기아차는 14.5% 감소한 20만5354대(국내 3만2900대, 해외 17만2454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국내 9973대, 해외 4만8601대 등 지난해보다 7% 적은 5만8574대를 팔았으며 르노삼성은 1만1611대(국내 4130대, 수출 7481대)를 판매해 31.6% 감소했다.

쌍용차는 국내외에서 9344대(국내 4334대, 해외 510대)를 판매해 0.1%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39.3%로 5개사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월 누계로는 5개사가 국내외에서 총 140만758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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