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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안철수 입당파 VS 신당파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정계 복귀 선언에 정치권이 술렁거리고 있다.

안 전 교수는 4월과 10월 재보선에 이어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3개월여에 걸쳐 신당 창당을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나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4월 재보선에서 안 전 교수가 서울 노원병에 직접 출마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 영도, 충남 청양·부여에도 안 전 교수 측근을 후보로 내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캠프 본부장 출신의 김성식 전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표류로 '정치력 부재'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여야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새누리당은 공식 반응을 자제하며 안 전 교수의 출마 여파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이 읽힌다. 직접적인 타격이 크지 않은 새누리당으로서는 안 전 교수 출마와 거리를 둠으로써 휘말리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반면 야권연대 대상이었던 민주통합당 내부는 크게 술렁였다.

민주당 내에서는 노원병 지역 후보 선출을 두고 "안 전 교수를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야권 대표인 민주당과 상의없이 출마한 것은 오만한 태도"라는 비판이 엇갈렸다.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가 소속 국회의원·지역위원장 등 5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안 전 교수 입당을 환영한다"는 응답이 65.7%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62%에 달했다.

민주당이 대선 결과를 놓고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안 전 교수 측과 자칫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경우 당내 혼란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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