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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초구, 백화점 못지 않은 민원 서비스



서울 서초구가 5일 백화점 못지 않는 명품 민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업무 편의를 위해 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분야별 담당 직원 호출벨을 설치해 민원인이 부르면 언제든 직접 나와 민원 처리에 나선다.

또 다년간의 실무경험으로 노하우를 축적한 6급 이상 중간관리자가 민원인 대기실을 돌아다니며 신청서 작성부터 세부적인 업무 사항까지 일일이 챙기고 있다.

서초구 보건소를 찾은 구민 박현숙씨는 "많은 직원들 사이에서 담당자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 민원상담실 입구에 호출벨을 누르니 담당자가 바로 나와 빠르고 편리하게 일을 처리해줘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3층에는 3개부서 15개팀이 밀집되어 있어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찾기가 힘들어 민원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민원응대석도 외지고 좁은 공간에 위치해 불편 민원이 있었다.

이에 구는 그동안 좁은 공간으로 제 역할을 못하던 민원응대석을 방문 민원인이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건소 3층 입구로 이동·확장했으며 민원상담실로 새단장한 뒤 호출벨을 설치했다.

지난 1월 21일 설치되어 운영한지 한 달여가 지난 현재 하루 평균 150명의 주민들이 호출벨을 이용 중이다.

민원상담실 호출벨은 방문고객이 자주 찾는 식품·공중위생, 의무, 약무, 검진 등 5개팀 12개 민원업무를 포함, 기타 보건소의 일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음식점 관련 민원상담과 유흥, 단란 인·허가 상담은 ①번벨 ▲식품제조업 인·허가 및 노래연습장 인·허가 상담은 ②번벨 ▲의료기관, 안경업소 및 치과기공소 인·허가 상담은 ③번벨 ▲의약품, 의료장비, 마약류 인·허가 상담은 ⑤번벨 ▲특수의료장비, 엑스레이장비 인·허가 상담은 ⑥번벨 ▲기타 사항은 ⑦번벨을 누르면 된다.

또 민원센터에 3명의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 안내에서부터 복사와 팩스 송·수신 등의 일반 업무 처리도 도와주고 있다.

6급 중간관리자를 민원컨설턴트로 지정해 민원상담·서류보완·처리결과 안내까지 지원하고 있다.

총 4명의 6급 중간관리자를 근무경험을 토대로 민원업무별로 지정했으며 ▲ 도시계획, 도로관리 관련 신고, 문화행정관련 신고 등은 민원행정팀장 ▲ 부동산 거래신고, 외국인토지취득관련 제신고 등은 가족관계등록팀장 ▲식품위생, 조리사 관련 신고, 공원녹지관련 신고 등은 제증명팀장 ▲ 건축 및 주택관련 신고, 건축민원상담 등은 인허가팀장이 맡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구청을 찾아온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민원처리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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