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메트로 러시아 모스크바는 이색 고양이 사진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문은 러시아 전역에서 받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사진 500여 장 중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소개했다.

1. 내 이름은 바실리(사진: 나제즈다)

푸른 눈이 매력적인 내 고양이 '바실리'.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바실리는 알아서 척척 멋진 포즈를 취한답니다.

2. 상큼 발랄 키스류랴(사진: 발레리야)

저와 함께 프로필 사진을 처음 찍은 키스류라는 약간 긴장한 것 같네요. 하지만 평소에는 그 어떤 고양이들보다 애교가 많아요.

3. 신통한 능력의 소유자(사진: 올가)

우리 고양이는요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다가가지 않는다는 신통한 능력을 가졌답니다.

4. 뚱보 고양이 리식!(사진: 빅토리야)

리식을 한 번 안아주기란 보통 일이 아니에요. 리식을 안기 위해서는 심호흡을 크게 한 뒤 한번에 번쩍 안아야 한답니다.

5. 저와 코코스 닮았나요? (사진: 안나)

저는 우리 코코스를 정말 좋아합니다. 어때요? 저와 코코스 많이 닮았나요?

6. 든든한 보디가드 바실리 (사진: 예카테리나)

바실리는 나를 무척 좋아해요! 난 인형보다 코코스가 훨씬 좋아요!

/아르좀 마라호프 기자·정리=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