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배우 류승룡과 한솥밥을 먹는다.

PR·마케팅 전문 회사인 프레인은 5일 "오상진씨가 지난달 22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빠른 재기와 안정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프레인글로벌 그룹의 프레인TPC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보도와 교양·예능을 오가며 방송인으로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프레인의 연예 전문 계열사인 프레인TPC에는 배우 류승룡·박지영·김무열·조은지·류현경·이초희, 양익준 감독 등이 소속돼 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