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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어린이집 생일파티 불편한 진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어린이집의 보조금 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 A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의 생일파티를 빌미로 부모들에게 간식을 준비하도록 해놓고, 급식비를 운영비에서 빼돌렸다.

B어린이집에서는 교사에게 인건비를 적게 지급하고, 아동들의 수업을 위한 교재나 교구를 제대로 구비하지 않아 적발됐다.

C어린이집은 원장 자격이 없는 대표자가 200m 거리에 2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월급원장을 고용해 영수증 등 각 시설의 회계장부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운영비를 불법 지출했다.

D어린이집은 정규교사를 채용한 뒤 시간제근무를 적용하는 등 보육교사의 임금을 떼먹거나 특별활동비를 과다 징수하는 등 변칙운영을 일삼기도 했다.

E어린이집은 허위로 아동과 교사를 등록해 실제 구성원 수보다 부풀려 보조금을 부정 지급받기도 했다.

시는 지난 한 해동안 4505곳의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287개소에서 631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하고,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8억1369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환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250명의 '아이사랑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점검 시스템을 강화하고, 서울형 어린이집의 경우 처벌 수위를 높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