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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직원 뇌물수수 의혹 서울국세청 압수수색

경찰이 5일 국세청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 등과 관련,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사상 첫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 수사관 3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기업 세무조사 서류 등 관련 자료 3박스 분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서울국세청 조사관 10명이 6~7개 기업을 세무조사 하는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2010년께부터 3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1월부터 수사해왔다.

특히 조직적인 상납이 이뤄졌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당시 담당 국·과장급 간부들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