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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구미 염소가스 누출 167명 진료

5일 경북 구미공단 내 화공업체인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사고는 이 회사 직원이 탱크로리에 든 액체 상태의 염소를 밸브를 통해 옮기는 과정에서 송풍기가 고장 나 역류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구미케미칼 손종만 이사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전기적인 문제로 송풍기가 고장 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염소는 액체 상태에서 1ℓ였으나 기화되는 과정에서 부피가 400ℓ로 늘었다.

업체 측은 이 가운데 50ℓ 정도가 외부로 유출되고, 나머지는 정화시설을 거쳐 처리됐다고 밝혔다.

염소를 작은 용기에 충전하던 공장 직원 서모(35)씨가 가스를 들이마셔 호흡곤란 증세로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공장 직원과 주민 166명도 같은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서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