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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항공박물관으로 재탄생하는 러시아 퇴역 항공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또 하나의 명물 항공박물관이 조만간 탄생한다.

메트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 위치한 헬리콥터 이착륙장에서 진행된 350인승 대형항공기 IL(일류신)-86의 재탄생 과정을 4일(현지시간) 전했다.

2008년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이곳에 멈춰있었던 IL-86은 인근 부지로 옮겨져 항공박물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IL-86의 이동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두 대의 대형 트렉터와 불도저가 동원됐고 특수 제작된 썰매까지 힘을 보탰지만 기체가 워낙 무거워 2킬로미터를 움직이는 데에만 무려 13시간이나 소요됐다.

관계자들은 "그나마 날씨가 추워 '썰매'가 예상보다 수월하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작업을 담당한 헬리 드라이프사의 예브게니 라첸코는 "이 항공기는 내부 인테리어를 마친 뒤 오는 8월경 항공 박물관으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며 "이 박물관을 통해 20세기 초 이후의 러시아 항공발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박물관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근처에 위치한 복합건물과 통로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나 루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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