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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과자처럼 부서진 학교 건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카이리(凱里)시 제3중학교에서 개학식이 끝난 뒤 학교 건물이 '과자처럼' 부서졌다.

4일 오전 제3중학교 1층 계단이 갑자기 무너져내려 학생 40여 명이 지하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중학교는 지난해 1년도 안 걸려 뚝딱 지어진 건물이다.

부상한 학생 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학교 측에 학생 보호 인력을 배치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관영 언론은 이와 관련, "중학교 건물 붕괴로 다친 학생이 있으며 정확한 부상자 수는 파악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 네티즌은 "부상자 수가 30명에 이르며 인책사직에 대한 우려로 공무원이 사건을 축소시키려는 것 같다"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웨이보에 올려진 사진을 보면 과자처럼 부서진 건물 시멘트 바닥에는 철근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어 이번 사고가 부실공사로 인한 '인재'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당국은 취재를 금지하고 언론들이 관영 언론의 보도만을 전하도록 하는 등 소식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 데 급급하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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