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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에 방산株 '들썩'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논의에 반발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방위산업주가 들썩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방산용 전자전시스템 업체인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295원(14.97%) 오른 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다.

함정용 장비 생산업체인 스페코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항공기부품 업체 퍼스텍과 통신용 무전기 소프트웨어 업체 휴니드도 9~10% 안팎으로 급등 중이다.

전날 북한은 자국의 제3차 핵실험에 대한 미국 등의 대북제재와 한미간 합동군사훈련을 비난하면서, 이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오는 11일부터 형식적으로 유지해오던 정전협정의 효력을 전면 백지화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