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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차승원과 장진 감독, 6년만에 재회 확정



차승원과 장진 감독이 6년만에 새 영화 '하이힐'로 재회한다.

이들이 2007년 '아들' 이후 다시 뭉칠 이 작품은 코믹 액션 드라마로, 차승원은 강력계 형사를 연기한다. 6일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승원과 장 감독은 2005년 '박수칠 때 떠나라'로 처음 만났다. 당시 여성 카피라이터의 의문사를 파헤치는 검사로 출연했던 차승원은 장 감독과 손잡으면서부터 모델 출신 미남배우란 꼬리표를 떼고 정극 연기자로 높이 인정받기 시작했다.

한편 2011년 '로맨틱 헤븐' 이후 연극 연출과 tvN 'SNL 코리아' 출연 및 연출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전념해 온 장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2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선언하게 됐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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