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7일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이자 MBC '위대한 탄생' 첫 시즌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권리세가 소속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소속사는 "레이디스 코드는 '여자들이 원하고 여자들이 바라는 워너비 코드를 담아 극적인 무대를 구현해내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애슐리·리세·은비·소정·주니 등 초 5명의 개성 넘치는 멤버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 '코드#01 나쁜여자'는 2PM의 '내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허각의 '아프다' 등 히트곡을 만든 슈퍼창따이가 전체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됐다. 타이틀곡 '나쁜여자'는 경쾌한 스윙 리듬과 금관악기가 어우러진 재즈 느낌의 멜로디를 앞세운 곡이다.

수록곡인 '슈퍼 걸'은 팝 스타 앨리샤 키스와 드레이크가 함께 부른 '파이어웍스'를 작곡한 크래다가 만든 곡이다. 레이디스 코드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