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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붕 뚫고 나온 소나무 "시민 품으로"

▲ 솔밭마을 현재 전경



해운대 '솔밭마을' 예술촌 만든다

구, 소나무 원형 살려 공원화 등 실시…6월 준공 예정

해운대구가 우동 솔밭마을을 예술촌을 변신시키는 사업에 착수했다.

7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우동 '스펀지'쇼핑몰 뒤 일명 '솥밭마을'을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예술촌으로 변신시킨다.

현재 '솔밭마을'에는 20여 그루의 소나무가 13개의 슬레이트집 지붕을 뚫고 나와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솔밭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해운대역에서 일하던 철도 노동자들이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천막촌을 만든 것에서 시작, 천막촌이 판자촌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됐다.

구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소나무 군락지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 곳을 이색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소공원과 예술촌을 만드는 계획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 용역도 마쳤다.

향후 19억5400만 원을 투자해 면적 395㎡의 소공원을 조성하고 소나무를 사이에 두고 길이 100m, 폭 4m와 6m의 양방향 도로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소나무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소공원에 가설건축물을 지어 공방, 주민 휴식공간, 야외 전시공간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오는 6월경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변의 낡은 건축물을 임대해 리모델링한 후 예술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골목길 벽화 사업으로 깔끔하게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