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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날씨] 전국 황사급 연무...미세먼지 비상

전국적으로 연무가 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약한 황사가 찾아올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서해상으로부터 바다 안개가 유입돼 먼지와 결합하며 내륙 곳곳에 짙은 연무가 나타나고 있다.

관악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 당 287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다. 서울 201, 춘천 169, 수원도 20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약한 황사가 나타날 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안개와 연무 현상이 계속 되겠다"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출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