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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프로젝터의 새 기준 ‘컬러 밝기’”



"앞으로 프로젝터 살 때 '컬러 밝기(CLO)' 확인하세요."

한국엡손(www.epson.co.kr)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로젝터 성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컬러 밝기'를 제시했다. 지금까지 프로젝터의 성능 기준으로 사용해온 '밝기'는 흰색 밝기만을 측정한 것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된 이미지를 표현해야 하는 프로젝터의 선택 기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게 엡손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엡손은 3개의 LCD를 사용해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다음 프리즘을 거쳐 이를 다시 합성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3LCD' 방식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칩으로 적색·녹색·청색·백색을 교대로 표현하는 DLP(디지털광원처리) 프로젝터와 비교해 CLO가 최대 3배로 뛰어나고 전력 효율도 25% 높다.

한국엡손은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엡손은 현재 출시되는 LCD 프로젝터의 엔진에 사용되는 LCD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CLO 기준은 국제디스플레이측정위원회(ICDM)으로부터 국제 표준평가법으로 승인받았다"며 "프로젝터 사용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고객 대부분은 프로젝터의 밝기보다는 컬러 이미지의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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