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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영자의 '19금' 개그, 'SNL코리아'에서 빛났다



케이블 tvN 'SNL 코리아'가 신동엽·이영자의 환상적인 '19금 콩트'를 앞세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 3.9%(평균 2.78%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호스트로 나선 이영자는 '19금' 스탠딩 코미디와 패러디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신동엽과 함께 송혜교·조인성이 주연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패러디한 콩트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동엽의 온몸을 더듬는 등 화끈한 성인 코미디를 선보였다.

또 초콜릿 인형을 이용한 성인 콩트, 먹방 전문가 '칼로 리'로 등장해 하정우의 먹는 연기를 패러디한 코너 등 다양한 소재와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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