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무료 숲 해설 이벤트

부산시설공단은 새봄을 맞아 내달부터 어린이대공원 등 주요공원에서 맞춤형 무료 숲 해설 이벤트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설공단과 ㈔한국숲해설가협회부경협회는 지난 8일 '공원유원지 운영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

이번 숲 해설 프로그램은 산림청에서 공인 인증을 받은 전문 숲 해설가들이 계절별·테마별·연령별 주제를 설정해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부산의 주요 공원에서 처음 시행된다.

이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월 시설공단 홈페이지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알려 준다. 공단은 가족단위나 모임·단체, 학교 등 숲 해설을 듣고 싶은 희망자들의 특성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코스별 또는 시설지 별 맞춤형 숲 해설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