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에 류현욱·정호상 뽑혔다

부산시민회관은 신진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5회 청년작가 공모전'에 류현욱(한국화), 정호상(서양화) 작가 등 2명을 9일 선정, 발표했다.

이들 당선작가 전시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23명이 응모해 1차 심사에서 9명이 뽑힌 뒤 2차 전문 심의위원회를 통해 류현욱(부산대 박사과정 재학중), 정호상(홍익대 박사과정 재학 중) 작가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작가에는 개인전 개최 기회와 함께 포스터·팜플렛·엽서제작 등 전시회 개최를 위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상장, 우수작가는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청년작가 공모전은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민회관 주관으로 2009년부터 전국 공공문예회관 중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