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보고 배우고 즐기자

'KTX-서울로' 상품 출시…여행·견학·체험 한번에

KTX를 타고 서울에 있는 주요 관광지, 기업, 정부기관, 대학 등을 견학하는 여행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KTX와 서울 관광을 연계한 'KTX-서울路'(이하 KTX-서울로)를 이달부터 역 여행센터 및 철도여행상품판매협약여행사를 통해 판매중이라고 10일 밝혔다.

'KTX-서울로'는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청소년 또는 일반인 대상으로 운영되며, 부산·울산·구포, 진영·마산, 창원중앙·진주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KTX역에서 매일 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주요 명소 뿐 아니라, 삼성 등 글로벌 기업, 청와대 등 정부기관, 국내 명문 대학 등을 방문해 직접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현장 학습 체험이나 수학여행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X-서울로 청춘투어'상품은 출발지역을 기준으로 초·중·고등학생 신청자(인솔자 포함)가 10명 이상으로 구성되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한다.

이용가격은 부산 출발 기준으로 주중 왕복 어른 1인 7만8000원, 주말 왕복 어른 1인 9만8900원, 주말 왕복 어린이 1인 8만2000원이며, 출발지역과 다양한 여행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특히 이 상품은 수학여행이나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학원) 단체 요구에 맞게 명사특강, 컨퍼런스, 공연 관람 등을 접목해 일정과 코스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도 구성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KTX-서울로 출시'를 기념해 서울 자유여행객을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일부 지정열차를 대상으로 KTX운임의 2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문의:051)466-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