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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43만 자영업자 빚상환 불능 "가처분소득 57만원 원리금은 145만원"

저소득 자영업자 43만 가구는 소득보다 대출금이 많아 부채 상환이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연구위원은 통계청의 지난해 가계금융복지조사 세부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소득층 가계부채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10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대출이 있는 저소득층 자영업자는 모두 42만8000가구였다. 이들의 월 가처분 소득은 평균 57만7000원으로 소득의 3배가량 되는 매달 원리금 145만1000원을 갚기에 역부족이었다.

연간 단위로 보면 더욱 심각하다. 저소득 자영업 가구의 연간 가처분소득은 692만6000원이지만 금융대출 잔액은 1억6934만원으로 24배에 달한다.

이 위원은 "저소득층은 소득 대부분을 원리금 상환에 쓰고 빚을 갚기 위해 또다시 빚을 내는 악순환을 되풀이 한다"면서 "소비 위축이 최악인 상태 속에서 자생적 회복 노력과 더불어 새 정부의 채무 감면 대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확대, 최저임금 현실화 등 소득 증가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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