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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혼란만 안겨주는 입시제도 이젠 그만

이윤지(19·대학생)

입학과 개강의 설렘을 만끽하고 있는 13학번 신입생으로서 우리나라 대입 제도에 남기고픈 말이 있다.

몇달 전까지 전쟁 같은 입시를 치르면서 우리나라 대입 제도가 복잡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특히 수시모집은 난수표와 같다. 학생부, 논술, 입학사정관, 적성고사 등 전형이 다양해졌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혼란도 커졌다.

대부분의 수시모집은 학생의 특기 활동과 수상실적을 반영하는 전형이 많아 학생들은 타의든 자의든 사교육의 문을 두드린다. 정부와 대학 측에서는 '학생 혼자서 학교 도움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 선생님과 부모님 모두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경우가 많다.

더 큰 문제는 대학 입시 관련 잡음이 빚어질 때마다 정부가 입시 제도를 대폭 손질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툭하면 바뀌는 교육 정책 때문에 수험생은 더욱 우왕좌왕한다.

새로 출범한 정부는 교육 정책과 입시제도를 일관성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 운영 과정에서 불거지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보완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스러움을 최소화해야 한다.

앞으로 대학생이 될 14학번, 15학번 후배들은 안정적인 교육 제도 속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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