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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관에게도 주먹질, '막나가는' 중학생

후배들에게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단속나온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는 등 비행을 일삼은 중학생이 구속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중학생 정모(15)군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정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5일 낮 12시20분쯤 양천구 한 학교 정문에서 후배를 불러세워 스마트폰을 잠시 빌려달라고 한 뒤 빼앗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군은 피해 학생이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7일 오후 학교를 다시 찾아갔다가 학교 진입을 막는 교사, 배움터 지킴이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후 또 다시 스마트폰을 빼앗은 정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정군은 특수절도 등 무려 19회의 비행 전력으로, 현재 휴학 유예중이다.

경찰은 "청소년 범죄의 경우 처벌보다는 선도와 재범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정군의 경우는 피해 학생들에게 보복할 가능성이 높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