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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4월말 방류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다음달 말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1년 여 간의 야생적응훈련을 마친 제돌이가 제주 바다에서 방류된다"고 밝혔다.

제돌이는 다음달 제주도로 귀향한 뒤 가두리양식장에서 야생적응훈련을 거친 뒤 성공 가능성에 따라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지난해 3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돌이 방류 결정을 내렸으며 4월 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가 구성됐다.

그동안 위원회를 중심으로 제돌이의 야생방류를 위한 운송, 훈련장 설치관리, 질병 관리, 방류전 행동연구, 방류후 추적조사 등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학술용역 등이 추진돼왔다.

제돌이 방류는 다음달 말 서울대공원에서 육로를 통해 인천으로 수송된 후 뱃편이나 항공기를 통해 제주 바다로 옮겨지게 된다.

최재천 위원장은 "제돌이가 다른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섞이거나 무리 합류에 실패하더라도 제주 연안에 서식하며 자연적으로 먹이를 먹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방류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돌이 야생방류는 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쇼돌고래 방류로서 사회적 의미를 갖게 되며 동물복지와 생물종 다양성 보존 등에 있어 의미가 있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성공적인 야생 방류를 위해 활어 사냥과 야생 적응을 위한 건강검진 등을 준비해왔으며 성공적인 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돌이 방류에는 총 7억51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