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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새 정치 씨앗 뿌리려 노원 선택"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1일 귀국해 "국민 위에 군림하고 편을 갈라 대립하는 높은 정치 대신 국민의 삶과 마음을 귀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교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대선 후보 시절) 제 부족함과 준비 부족으로 새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실현시키지 못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전 교수의 귀국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직후 한국을 떠난지 82일 만이다.

안 전 교수는 "새 정치를 위해서는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노원병 출마는 그 시작"이라며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뿌리고자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만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만나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겠다"면서도 "저 이외에도 양보하는 정치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완주 의지를 보였다.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현재는 당면한 선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이사한 노원병 지역구의 새 집으로 귀가했으며 12일 국립현충원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여야는 안 전 교수에게 "새 정치를 기대한다"면서도 "이름 그대로 철수하지 말고 끝까지 새로운 정치를 보여 달라"(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같은 뜻을 가진 분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겠다는 점을 환영한다"(정성호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고 말했다.

한편 노원병에는 의원직을 잃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지선 씨가 출마를 선언했으며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의원·박용진 대변인 등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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