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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관리비 공개 통해 거품 뺀다

아파트 관리비 집행 내역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관리비 거품을 뺀다.

서울시는 12일 아파트 관리비나 단지 관리소 재무제표 등 292개 회계과목별 정보를 공시하는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비 및 관련 비용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회계전표를 수정하는 식으로의 관리비 부정 요소를 없애 단지 내 상가 임대수입을 입주자 대표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비리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입찰을 피하기 위한 용역금액 쪼개기, 사전 담합 등의 감시를 위해 각종 용역, 공사의 과정을 공개하도록 했다.

또 유사한 공사는 인근 단지와 함께 공동계약을 해 구매단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샷시 교체 공사가 예정된 단지는 인근의 다른 단지와 함께 교체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료 초과 징수 혹은 주민공동시설 충당금의 다른 사업 전용을 할 수 없도록 공동주택관리규약에 준칙을 명시했다.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를 마련해 입주자대표회의 교육과 아파트 관련 민원 조사 및 외부 감사 등을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지원센터를 통해 연 1회씩 직무 및 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내 주택의 59%를 차지하는 아파트가 안전한 삶의 터전이 되고, 마을공동체 등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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