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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요구 내연녀에 둔기로 살해위협 50대 구속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별을 요구하는 내연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신모(5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9시쯤 서울 동작구의 한 모텔에서 내연녀 A씨가 헤어지자며 방을 나서려 하자 둔기로 머리 뒷부분을 3회 가량 때려 살해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A씨와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지내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나달라'며 A씨를 불러내 마음을 돌리려다 실패하자 둔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