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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칠레 대통령 '3월 보너스', 최저임금 인상 약속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보조금 수혜 가정 대상에 대한 '3월 보너스'와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했다.

이날 피녜라 대통령이 임기 4년의 시작에 앞서 모네다궁에서 가진 국정연설은 텔레비전을 통해 칠레 전역에 방송됐다.

그는 연설에서 "칠레 정부는 몇 년 동안 지진과 국내외 경제 위기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국민들의 노력으로 굳건한 리더십과 칠레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성장률이 두 배로 증가했고 새로운 일자리가 81만 개나 창출됐다"면서 "빈곤과 불평등이 감소하는 가운데 칠레 노동자와 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피녜라 대통령은 3월 보너스 지급 계획도 밝혔다. 3월 보너스는 현재 보조금을 받는 가계를 대상으로 4만 칠레페소(약 9만 2000원)를 지급하는 것이다. 가계에 장애인이나 18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장애인과 미성년자 한 명당 7500칠레페소(약 1만7000원)가 추가로 지급된다. 200만 가구에서 총 700만 명이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는 칠레 인구의 42%에 해당한다.

최저임금 인상도 약속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법정 최저임금을 월 20만 칠레페소(약 46만5000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칠레의 법정 최저임금은 월 19만 3000칠레페소(약 44만 8000원)이다.

그는 "이번 주 내에 최저임금 재조정을 요청하는 법안이 상정돼 통과되면 올해 7월부터 최저임금은 월 20만 칠레페소로 인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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