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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빨래' 일본서 베스트 뮤지컬 6위 선정

▲ 빨래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빨래'가 일본에서 베스트 뮤지컬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 계간지 '뮤지컬'은 3~4월호에 일본 내 평론가와 신문기자가 선택한 2012년 뮤지컬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도쿄 미츠코시 극장에서 공연된 '빨래'가 6위, 국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9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빨래'는 서울 달동네에 사는 강릉 아가씨 서나영과 몽골 출신 노동자 솔롱고를 주인공으로 소시민들의 정겨운 인생살이를 담고 있다. 일본 뮤지컬 평론가 센다 아키히코는 "사회 비판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갖춘 양질의 히트작"이라고 평가했다.

학전그린소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빨래'는 14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으로 자리를 옮겨 관객을 만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