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서 서울법대 나온 변호사입니다"

자신을 서울대 법대를 나온 변호사라고 속여 3명의 여성에게서 결혼을 빙자해 억대 금품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학력과 직업을 속이고 여성들로부터 1억3700만원의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3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인터넷 채팅을 통해 여성 3명에게 '결혼하자'고 꾀어 예물과 호텔 결혼식 계약금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아냈다. 정씨는 고교를 졸업한 뒤 일정한 직업이 없이 지내왔으며 전과 9범의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실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 홍모 변호사의 개인정보를 취득해 자신이 홍씨인 것처럼 행세해왔다. 피해 여성들은 정씨가 법률 용어를 구사하며 유명 로펌 이름을 입에 올리며 변호사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속았다. 한 여성은 3000만원대 고급승용차와 2000만원대 명품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배동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