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현장 투어' 참가자 19일까지 모집…문화·관광시설 등 방문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부산의 주요 경제·산업현장과 문화·관광시설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2013년 시정 현장투어'를 실시한다.

올해 '시정 현장투어'는 상반기에는 4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 40일간, 하반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5일까지 40일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1회당 최고 120명씩 총 80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며 평일 직장 관계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4·5·9·10월 넷째 주 토요일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정현장 투어'가 마련된다.

일반인을 위한 제1코스는 북항대교 홍보관, 수영하수처리장, 영화의 전당을 관람하게 되고 제2코스는 조선통신사역사관, 국립해양박물관를 방문하게 된다.

또 초등학생들을 위한 코스는 역사, 문화시설, 박물관 등 교육장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1코스는 119 안전 체험장, 시의회·시청 관람하게 되며 제2코스는 환경자원공원사업소,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를 둘러보게 된다. 제3코스는 해양자연사박물관, 복천박물관을, 제4코스는 화명정수장사업소,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를 시찰할 예정이다.

이 외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 현장설명회는 선박을 이용하여 을숙도, 서낙동대교, 삼락둔치, 대저지구, 물금취수장(물문화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낙동강 생태관람 코스로 운영된다.

시정투어 참가신청 기간은 19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