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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용필처럼' 팬텀 데뷔 8개월만에 단독 공연



3인조 그룹 팬텀이 데뷔 9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으로 실력 알리기에 나선다.

팬텀은 5월 17일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는 "이번 공연은 처음이니만큼 멤버들의 열정이 가득 담겨 있어 방송무대와는 또 다른 팬텀만의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적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특한 메세지를 공개하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리더 키겐은 "5월17일 날 악스홀 천장에서 연등을 타고 내려오며 첫 곡 '한달에 얼마버닝'을 부르겠다"며 데뷔 곡 '버닝'을 인용한 재치있는 공연 홍보를 전했다.

산체스는 "단독콘서트에서 저랑 단독 데이트 하실래영?"이라는 귀여운 코멘트로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해 8월 데뷔한 팬텀은 빼어난 보컬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적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초 발표한 앨범은 전곡을 멤버들이 작사·작곡·편곡해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까지 타이틀곡 '조용필처럼'으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