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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파트 관리비 인터넷 공개...'거품' 뺀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시내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원기(38)씨는 최근 아파트 관리비가 많이 나와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보니 "물가가 올라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성의없는 답변을 받았다. 김씨는 다달이 내는 관리비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적정한 수준인지, 비용을 줄일 방안은 없는지 궁금하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어 답답할 뿐이다.

앞으로는 포털 검색만으로 서울시내 아파트의 관리비를 비교하고 내가 낸 관리비의 사용 내역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아파트 종합정보 포털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통합정보마당에는 관리비 정보와 재무제표, 각종 회계정보가 자동 연계돼 공사용역 입찰·계약 내용까지 공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해 아파트 관련 민원 해결과 조사, 외부감사 등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입주자대표회의의 윤리교육을 연 2회 의무화하고, 회계전표 조작이나 공사대금 부풀리기 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단지마다 제각각인 회계 과목을 표준화하고, 알뜰시장이나 광고 유치 등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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