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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연극 '에쿠우스'의 영원한 앨런 강태기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



연극 '에쿠우스'의 초대 앨런으로 잘 알려진 연기자 강태기가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63세

이날 오후 4시쯤 여동생이 처음 인천 서구 불로동의 아파트에서 처음 발견했을 당시, 강태기는 작은방 침대 위에 누워있는 상태였고 침대 주변에는 소주병이 뒹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이혼후 부모님·여동생과 함께 살던 강태기는 지난해 사기를 당하고 나서부터는 1년여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고 매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병인 고혈압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