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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집에 가는 길도 무섭다"…귀가길 성추행 사건 잇따라

최근 귀가길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혼자 귀가하는 여성 2명을 연이어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2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10분쯤 덕양구 화정동의 한 원룸 계단에서 최모(27·여)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분 뒤 200여m 떨어진 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임모(45·여)씨를 성추행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앞서 지난 12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귀가길 이어폰이나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여성을 3회에 걸쳐 성추행한 20대 남성을 붙잡는 등 최근 귀가길 여성 성추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