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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고폰 샀더니 4년전 잃어버린 '내폰'

▲ 4년 전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기를 들고 있는 아내 왕씨.



"4년 전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다시 찾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요."

중국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에 사는 쑹씨는 아내에게 중고 휴대전화를 사줬다. 놀랍게도 휴대전화는 그가 4년 전에 잃어버린 것이었다.

쑹씨는 5년 전 베이징에서 생활할 때 핸드폰을 사서 1년 정도 사용한 뒤 잃어버렸다. 이후 그는 우후시로 이사와 장사를 했다.

얼마 전 아내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그는 인터넷으로 중고 물건을 알아봤다. 그는 예전에 사용하던 기종이 200위안(약 3만5000원)에 싸게 파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했다.

어느 날 아내 왕씨는 남편의 전화기를 보다 우연히 4년 전에 남편이 찍어준 자신의 사진을 발견했다. 그는 남편이 세심하게 예전의 사진을 넣어놨다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물어봤다.

남편은 이상하게 생각하며 휴대전화를 살펴봤고 4년 전에 베이징에서 찍은 사진들을 발견했다. 기기의 겉만 새것으로 바뀌었을 뿐 그가 잃어버렸던 전화기가 확실했다. "이 사람은 산둥이 고향인 옛 동료예요. 이 사진은 이모고요, 여긴 제 아내인데 지금보다 10㎏이나 더 나갔을 때죠. 정말 신기한 일이 다 있습니다."

아내 왕씨는 "남편이 당시의 핸드폰을 찾아준 것뿐만 아니라 당시의 추억까지 찾아줬다"며 기뻐했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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